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국내선 다변화와 이용객 증가를 위해 대구노선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8월 13일부터 주 4 회(금·토·일·월) 양양~대구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부정기 운항에 이은 두 번째 개설이다.
양양~대구 구간은 지상 이동 시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늘길을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과 양양~김포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양양~대구 노선을 재개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다각화로 강원도민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강원과 경북 하늘길을 다시 잇게 되었다”며 “금·토요일 오전 출발·도착과 일·토요일 오후 출발·도착 스케줄 등 맞춤형 운항 일정으로 강원도민과 대구, 경북 주민들이 알차게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관계사인 ㈜아윰이 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을 유치하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항공과 관광의 융합이라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사업모델 실현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플라이강원이 8월부터 대구노선 재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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