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 수산물 경매체험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경매 장소는 현내면 대진항 주차장 내 수산물시장이고, 경매 대상 어종은 대진항에서 유명한 문어를 비롯해 여러 해산물이다. 경매 행사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성 주민은 참여할 수 없고 속초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참여는 가능하다. 현내면행정복지센터에 사전에 전화로 참여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까지 매월 2회씩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24일에 이어 다음 달에는 14일과 28일에 개최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이고 참여 인원은 한 번에 100명까지로 제한된다. 수산물을 낙찰받을 수 있는 이는 1회에 10~20명 정도이다.
현내면은 원래 지난 5월부터 경매행사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지역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이번에 처음 열게 됐다.
현내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경매체험 행사는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이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DMZ 콘서트 등 대진항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 문의-현내면행정복지센터 680-3631~3>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