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 홍자, 박혜신, 진성, 박군, 조명섭 등이 고성을 찾는다.
이들은 강원도가 오는 24일 오후 7시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여는‘DMZ POP 백신 맞GO(고) 즐기GO(고) 콘서트’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평화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름휴가철 코로나19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1·2차 접종자가 대상이다.
백신을 먼저 접종한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장르로 기획했다. 좌석 규모는 700석이다. 구역별 지정좌석제로 19일부터 24일까지 고성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 금액에 따라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YES24에서 무료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A구역은 5만원 이상, B구역 4~5만원, C구역 3~4만원, D 구역 1~3만원이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고성지역 사용 영수증, 예약내역, 백신접종확인증 및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 강원패스포트(네이버 QR체크),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전신소독 후 입장 가능하다. 콘서트장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이동, 취식, 함성·응원은 금지된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공연장 좌석 띄우기, 종사자 전원 코로나 검사, 공연장 및 화장실 공용시설에 대한 주기적 소독, 공연 전 안전점검을 하는 등 고성군과 협조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도는 행사장에 특산품 판매부스와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박용식 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불가능했던 공연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더불어 백신 접종자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