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바둑협회가 지역 여성들의 바둑 인구 저변확대와 두뇌활동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개설한 여성바둑교실이 지난 13일부터 하반기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여성바둑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양양문화복지회관 3층 송이방에서 바둑동영상 시청과 인공지능 바둑왕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자교재 문제풀이, 바둑판 실전대국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회원 현재 30여명에게 인공지능 에이아이바둑 ‘나는야 바둑왕’ 아이디와 전자교재 조이스쿨 ‘키즈씽크탱크바둑’ 아이디를 개인별로 지급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 20명이 참석해 이장섭 전무이사로부터 재미나고 오묘한 바둑의 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성바둑교실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 강사는 메인강사인 이장섭 전무이사와 보조강사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양양군은 여성바둑교실을 위해 태블릿 피시와 바둑판, 빔 프로젝트 등을 지원했으며, 바둑협회는 여성바둑 활성화를 통해 도지사기, 도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응대 회장은 “하반기에도 알찬 바둑 강좌를 통해 삶의 여유를 전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양양군체육회(033-670-2353‧010-9480-3877)로 하면 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하반기 양양군여성바둑교실이 지난 1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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