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제18대 해송라이온스클럽회장에 취임한 박정숙(57, 사진) 회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지역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보청기 지원사업을 비롯해 안과 개안수술 등 계속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남대천 등 주요 자연자원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정숙 회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봉사의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계속사업은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봉사활동을 발굴해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의원을 지낸 박 회장은 양양읍 월리에서 낙산배 농원을 운영하며 낙산배 재배기술 개발로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되는 등 선진영농을 견인하고 있으며, 현재 양양비치마켓에서 지역셀러로도 활동하고 있다. 과거 가족 모두가 수영선수로 활약해 지역에서는 물개가족으로도 유명하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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