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사항‘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고 낙후된 어항시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ㆍ어항 종합개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1년 6개월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장사항 어항정비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항내 안전을 위한 방파제 보수‧보강 및 TTP 보강, 안전펜스 및 방사제 설치 등 어항시설정비사업이다.
오는 9월에는 영랑호 해변감성길 및 영랑호조망대 조성, 장사바다쉼터 및 바다카페 조성, 소공원 정비 등의 특화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장사항과 영랑동 일원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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