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집중 홍보에 들어갔다.
군은 재활용을 못하는 쓰레기가 70%에 달하는 상황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 양양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홍보 동영상은 △쓰레기 배출요령 △재활용품을 버리는 기본수칙 △배출 시간 △쓰레기 없는 청정양양 만들기 실천 5계명 등의 내용으로 총 3분30초 분량이다. 양양군의 재활용품은 신문·박스 등의 종이류와 병, 캔, 플라스틱, 고철 등 총 5가지로 구분해 배출해야 한다.
일반 쓰레기는 일~목요일 일몰 후 아침 6시까지 배출이 가능하다.
군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동영상을 관공서, 음식업협회, 숙박업협회, 각 마을 이장의 휴대폰 링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의 2020년 쓰레기 배출량은 2008년 대비 약 62% 증가한 1만8,900톤이며, 쓰레기 처리비용은 약 53억원으로 지방세 예산 대비 30%가 사용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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