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김규린 경제에너지담당(53)과 곽정순(55) 보건소 건강증진 주무관이 상반기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1일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규린 담당은 지난 2018년 10월 경제에너지과로 옮긴 후 2019년부터 추진한 신규 현안사업인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부담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 담당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주민들의 사업 참여 기피와 반대를 수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해결했었다.
곽정순 주무관은 1996년 간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두루 거치며 주민건강 증진과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등 보건의료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김규린 경제에너지 담당은 “공무원으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곽정순 주무관은 “영예롭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책임지면서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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