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해 주민세 과세체계를 간소화했다.
군은 기존에 매년 7월 사업소 면적(330m² 이상)에 따라 신고‧납부해야 하는 주민세(재산분)와 8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던 사업자 균등분 주민세를 8월에 신고·납부하는 주민세(사업소분)로 통합해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7월 재산분과 8월 균등분을 각각 납부하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는 8월에 두 가지 금액을 합산해 주민세(사업소분)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납세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개인사업자의 8월 주민세(사업소분)를 100% 감면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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