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는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임한 김호열 부군수와 윤여경 기획감사실장, 손동일 양양읍장 등 3명의 퇴직 공무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1982년 공직에 입문한 김호열 부군수는 국제공항지원사업단장과 오색삭도추진단장, 양양읍장 등으로 근무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7급 공채 출신인 윤여경 기획감사실장은 문화관광과장과 현북면장, 허가민원실장 등을 거치며 1318교육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심벌과 상징물을 개편하는 등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군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손동일 양양읍장은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림과장 등 주로 산림 관련 부서에 근무하면서 산림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이들과 함께 지역환경업무에 헌신한 박경열 환경과장도 이날 정년퇴임했다. 김의성 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오신 그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왼쪽부터 손동일 양양읍장, 김의성 의장, 김호열 양양부군수, 윤여경 기획감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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