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 수성문화제가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제위원회가 지난 18일 고성문화의집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는 3가지 안인 ‘정상 개최’, ‘축소 개최’, ‘제례만 개최’ 중 축소 개최에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행사 규모와 일정,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7월 중 수성문화제위원회 총회를 통해 제반 사항이 결정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제는 매년 9월 군민의 날(23일) 무렵에 수성제례, 개회식, 민속경기, 체육경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거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으나,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수성제례만 지냈었다. 올해는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작년보다 행사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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