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농가 일손 부족, 농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823 농가에 3,903대를 임대하고 임대료 5,200만원을 감면했다. 지난해에는 4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5,577대 농기계를 임대해 1억2,000만원을 감면했다. 군은 이번에 연말까지 감면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5,500만원의 추가 감면 효과를 예상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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