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이달 들어 수산 종자를 잇달아 방류하고 있다.
이달 중순 가진항 등 관내 마을어장 5곳에 해삼 종자 28만여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오호항 마을어장과 문암1리 마을어장 2곳에 낚시 어종으로 인기가 높은 쥐노래미 4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이달 말부터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뱀장어, 붕어, 잉어 등 3종의 내수면 향토어종 종자 25만여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장소는 △대대2리 북천 △탑동 1·2리 남천 △간성읍 장신저수지 △거진읍 오정저수지 △토성면 용촌저수지 등 5곳이다. 군은 읍면별 선호도와 도내에서 종자를 수급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류 품종과 배정물량을 결정했다. 방류는 읍면별로 10월까지 품종별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사업비 1억6,100만원으로 뱀장어, 기수재첩, 쏘가리 등 향토 어종 5종 2백만여 마리를 내수면에 방류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군이 지난 24일 오호항 마을어장 등 2곳에서 쥐노래미 종자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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