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가 지난달 29일 건봉사유적지 탐방길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가 지난 26일 제7경길 송지호둘레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송지호 관망타워 주차장에서 간식을 받아 개별적으로 출발해 인정리와 왕곡마을을 거쳐 송지호 관망타워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6km 코스를 걸었다.
송지호둘레길 걷기는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 열리며 다음 대회는 △7월 31일-2경길 금강산 해탈의 길(소똥령 명품길) △8월 28일-8경길 새이령 가는 길(천학정~자작도해수욕장) △9월 25일-9경길 신선 만나러 가는 길(화암사 둘레길) △10월 30일-1경길 관동별곡발백리길(응봉 명품길) 등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고성갈래길 패스포트 소지자는 대회 당일 고성군이 운영하는 관광지 이용 시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올해 두 번째 고성갈래구경길 걷기대회가 열린 송지호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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