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지부장 최낙민)가 지난 21~25일 제4회 정기회원전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양양지부는 이번 회원전에 최낙민 지부장의 ‘쏠비치와 동해안 전경’·‘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카페’ 를 비롯해 정회원 작가 14명의 작품 42점을 양양문화복지회관 사진전시실에서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룡령에서 만난 진달래(오국성), 벚꽃 길(김홍배), 후진항의 여명(서경숙), 선암사의 봄(이난성), 정암의 여명(양양수), 황화 코스모스의 연가(김관호), 남대천의 유채꽃(전진찬), 심미안(이영숙), 하조대 연가(허윤구), 한계령1·2(이순재), 낙산해변에서(박윤옥), 양양읍 시가지(정연섭), 수산항의 오후(황춘자) 등 지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양양군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 2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승인을 받아 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로 공식 출범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창립회원전을 시작으로 정기출사와 해외사파, 전국 사진강좌, 양양양수발전소 초대전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과 미술을 통해 오랜 세월 설악과 양양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최낙민 지부장을 비롯해 오국성 부지부장, 김홍배 사무국장 등 집행부와 회원 작가들이 지역의 생생한 소재를 쉼 없이 앵글에 담아 홍보하고 있다.
최낙민 지부장은 “올해 정기회원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최낙민 지부장이 출품한 쏠비치와 동해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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