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가 제307회 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18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현)를 열어 집행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행감 결과보고서는 정례회 마지막날인 24일 채택한다.
이번 행감에서 최종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원 고용 비중이 낮아졌다”며, “어업분야의 인력부족 현상은 없는지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영순 의원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로데오거리 상점가에 빈 상가가 장기간 방치돼 있다”며 상권 르네상스사업에 재응모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원욱 의원은 “아바이마을에서 펼쳐질 실향민문화축제는 속초가 실향민들의 마음의 고향임을 각인시키고 강원도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의 전진기지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혜정 의원은 “민자사업 유치 시 합리적인 평가와 업무 추진을 위해 제안서 검토, 평가, 협상, 사업체의 재무상황 및 사업 추진실적 등에 대한 시의 민자사업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정호 의원은 “북양양IC~떡밭재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양양군의 반대로 한걸음도 진척이 없다”며 “범 시민적 대응과 강원도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명길 의원은 “시립합창단이 조속히 정상화돼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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