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교암어촌어촌계 마을어장 등 관내 마을어장에 해삼 종자 28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17일 가진어촌계와 공현진어촌계 마을어장에 각각 5만5,000여 마리, 오호어촌계 마을어장에 6만여 마리의 해삼 종자를 방류했다. 이어 18일에는 교암어촌계와 아야진어촌계 마을어장에 각각 5만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는 도비 6,000만원과 군비 8,759만원 등 총 1억4,000여만원이 투입됐다.
방류된 해삼은 간성읍 오션테크 영어조합법인, 양양 현남면 해왕수산, 현남면 청해수산, 현남면 강원전복양식 영어조합법인 등이 생산한 체중 1~7g의 개체이다. 해삼이 바다 밑바닥에 사는 저서생물인 점을 고려해 각 어촌 잠수부와 나잠어업인이 방류작업에 참여했다. 군은 2018년 61만3,380마리, 2019년 84만3,456마리, 2020년 90만1,300마리 등 해삼 종자를 관내 마을어장에 꾸준히 방류해오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고성군이 지난 17~18일 가진어촌계 마을어장 등에서 해삼을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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