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과 이봉진 속초시 행정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설악신문사가 속초시, 속초시의회와 진행하는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챌린지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지난 9일 24호 주자로 나선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은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일단시켜’로‘BHC조양점’에서 치킨을 주문해 금강장애인복지센터와 금강반야마을, 속초시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전달했다.
엄 회장은 ‘지역경제의 동반자 소상공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를 잘 극복해 활짝 웃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배달앱인 ‘일단시켜’ 또한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우리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빨리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치킨을 주문받은 최영수 BHC 조양점 대표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엄정용 회장님이 ‘일단시켜’ 앱으로 주문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일단시켜’가 기존 다른 배달앱보다는 다소 주문량이 적지만 그래도 점점 홍보가 되면서 점차 주문량이 늘어나 어려운 시기에 업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5호 주자로 참여한 이봉진 속초시 행정국장은‘멕켄양념치킨’에서 닭강정을 주문해 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종사자들에게 전달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 행정국장은 응원메시지에 ‘속초경제를 이끌어주시는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십시오. 함께 하면 코로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파이팅!’이라고 담았다.
이 행정국장은 “소상공인들이 우리 속초경제의 근간이다. 소상공인들이 행복해야 지역경제도 활기를 찾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일단시켜’는 무엇보다 우리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우 좋은 동반자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봉진 행정국장으로부터 닭강정을 주문받은 강복녀 멕켄양념치킨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단체 주문이 거의 없었는데 이봉진 국장님의 주문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른 기존 배달앱들은 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배달 주소까지 확인이 가능한데 ‘일단시켜’는 그렇지 못해 보완이 다소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박용하 속초시 경제복지국장을, 이봉진 속초시 행정국장은 안찬주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
이봉진 속초시 행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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