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현내면 초도항 어업인 복지회관이 완공돼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함형완 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업인들의 복지 개선을 기념했다.
초도항 복지회관은 사업비 5억5,000만원이 투입돼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연면적 239㎡)로 신축됐다. 1층에는 나잠어업인 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어구보관장 등이, 2층에는 자망어업인 사무실, 연승어업인 사무실 등이 입주했다.
정철규 초도어촌계장은 “어민들이 그간 시설 미비로 인해 일하는 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복지회관이 신축돼 어민들의 일과 휴식, 어업인 간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건립을 위해 노력해준 군에 감사하며 앞으로 고성 어촌의 복지시설이 모두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7일 초도항 어업인 복지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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