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철수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 대표와 관련 전문가, 행정협의체와 속초문화재단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 및 향후 계획과 연구용역 연구진의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7개월간 시민 라운드테이블과 시민포럼 등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지난 4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향후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6월 중순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문화의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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