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교직원 디지털사진 공모전 담당자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6명이 지난 1일부터 속초 풀묶음갤러리(대표 한도웅)에서 ‘6인 6색’ 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속초시와 속초문화재단이 후원한 풀묶음갤러리 문화예술기획전으로 마련됐다.
전시회 참가자 6명은 김범순 뭐라도학교 교장, 배준호 경기도교육청 직원, 이동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영섭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이형석 오산시 세마중학교 교감, 조연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양지부 부지부장이다.
이들은 “지난해에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를 열지 못해 고민하던 차에 한도웅 풀묶음갤러리 대표의 초청으로 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각자의 시선대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여섯 작가의 개성이 강한 작품을 전시했다”고 소개했다.
전시작은 아이슬란드에서 아르헨티나에 이르기까지 트레킹을 통해 담은 풍광, 접사 촬영한 꽃, 청소년 남매의 성장 모습, 아름다웠던 연꽃이 지고 난 자리, 단순함의 미학을 담은 사진, 공작새 등으로 작가마다의 독창성이 돋보인다.
한도웅 풀묶음갤러리 대표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인 풀묶음갤러리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예술적 공감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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