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연안 침식 방지를 위해 조성한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에 ‘야간 조명시설’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1억5,000만원을 들여 헤드랜드 입구 아치부터 붉은대게 조형물까지의 시설물과 속초해수욕장 방향 측면 구간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시는 구간별 다양한 색감의 표현과 바닥에 설치된 파도조형물의 조명 등을 통해 야간에도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헤드랜드 바닥 포장 공사와 야간조명시설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말까지 야간조명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헤드랜드에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면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기간 동안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야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에 설치될 야간 조명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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