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무용단이 오는 6월 5일 오후 5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호접지몽> 공연을 펼친다.
양숙희무용단 관계자는“ 장자의 <제물론>에 나오는 ‘호접몽’을 연상해 사물과 자기와의 구별을 잊는 물아일체로 꽃과 나비를 통해 바라보는 환생의 여정을 춤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속초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단원 대부분이 한국무용협회 정회원으로 구성된 양숙희무용단은 한국무용협회에서 주최한 전국무용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속초예총과 함께 러시아 우수리스크 군인극장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동안 해금실내악단과 일곱 번의 ‘무용과 해금의 어울림 공연’에 이어 신윤복의 풍속화를 한국무용으로 해석한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양숙희무용단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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