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담당급 팀장과 2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점검 T/F팀’을 운영한다.
부시장 직속 체제로 운영되는 ‘행복도시 점검 T/F팀’은 행정의 손길이 빠르게 미치지 못하는 도로 및 골목길에 대한 정기적 순찰을 통해 도로변 노상적치물, 불법 옥외광고물, 불법 투기 폐기물, 도로변 각종 위험 요소, 노후 행정 광고물 등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요인들을 찾아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주 1회 이상 야간순찰, 월 1회 이상 새벽 순찰을 실시해 시민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빠르게 처리해 행복 도시 속초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T/F팀을 통해 처리된 시민불편사항은 재발이 되지 않도록 사후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주민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해당 부서 통보 후 처리하는 관계로 다소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행복도시 점검 T/F팀이 본격 운영되면 시민불편사항의 빠른 처리로 행정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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