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국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대부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업무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나병진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 관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유대부자 비대면 업무처리를 확대하고 나무 식재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등 유휴 국유지 활용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양군은 공익직불금 신청에 따른 국유 대부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익직불금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 대부자가 원하거나 확인될 경우, 군 담당자가 전화 한 통으로 캠코 국유 대부계약서를 팩스로 전송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공익직불금 신청을 위해 대부자가 직접 캠코 공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전달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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