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속초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에 나선다.
속초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이자 2.5%를 지원해준다.
시는 그동안 다수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종료 후 1년간 융자추천을 제외해 왔으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한시적으로 융자추천 제외 기간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지원 종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도 신규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작년 대비 2억5,000만원 증액된 7억원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으로 230여개의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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