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풀묶음갤러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두화(우드버닝) 무료 체험을 연다. 한국공예미술협회(회장 원행 한도웅)가 주최·주관하는 인두화 무료체험은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월별 체험 진행 날짜는 △5월 29일 △6월 26일 △7월 31일 △8월 28일 △9월 25일 △10월 9일이다.
강사는 조혜성 아트앤컬처 뉴스(Art&Culture News) 대표가 맡는다.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성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주최 측은 특히,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관, 간호사 등과 장애인, 퇴직자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인두화 체험을 통해 치유와 교육의 기회를 갖기를 바랐다. 체험 후 인두화 자격과정인 강사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 등 창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도웅 한국공예미술협회 회장은 “부모와 자녀, 연인, 친구들이 함께 소담소담 이야기를 나누며 인두화를 체험함으로써 관계가 더욱 돈돈해지고 코로나로 인한 힘든 상황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인두화 무료 체험은 (재)속초문화재단, 풀묶음갤러리, 한국전통공예명인회, 아트앤컬처 뉴스가 후원한다. <문의 : 010-5362-8150>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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