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안전등급 E등급으로 현재 사용 중지 및 방치되고 있는 속초해양경찰서 노후 관사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양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국토부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공모 준비단계에서부터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모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공모 선정 시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속초해경 노후 관사를 철거한 후 공동개발을 통한 LH행복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신설된 제도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외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생활SOC사업 등을 포함하는 계획에 대해 국비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해경 노후 관사를 철거해 위험요소를 완전히 해소하고 주민을 위한 문화ㆍ체험 공간으로 재생할 계획“이라며 ”4개 관련 기관이 상호 노력해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가 지난달 28일 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국토부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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