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런 갯마당이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6 강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첫 번째 창작공연 ‘울산에서 왔잖니!’를 선보인다.
‘울산에서 왔잖니!’는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울산에서 떠났다가 설악산에 머물게 된 울산바위 전설을 국악연주와 그림자인형극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극단 파람불이 그림자인형극을 맡아 속초의 대표적 공연예술단체 간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프롤로그’(그림자인형극, 대북)와 ‘가자! 금강산으로’(그림자 인형극, 실내악, 창작북춤), ‘아직 갈 길이 먼데’(그림자인형극, 실내악과 타악놀이), ‘난감하네’(그림자인형극, 실내악), ‘이곳을 터 삼아’(그림자인형극, 실내악), ‘에필로그’(아니리)로 구성됐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강원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속초시(속초시문화예술회관)와 (유)런 갯마당이 협약을 맺고 선정된 사업이다. 런 갯마당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4개 우수 레퍼토리 작품 각 1회와 2개 창작작품 각 2회, 교류프로그램 1회 등 총 9회를 공연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