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기구인 ‘속초시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 정책 수립과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청년 대표 소통기구이다.
시는 이날 출범식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속초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공개 모집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올해 창업, 일자리, 주거 인프라,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의견 수렴, 시정참여, 청년정책 발굴,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앞선 사례들을 연구하며 지역 청년들의 일상의 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앞으로 청년네트워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식이 지난 14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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