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지난 17일부터 ‘새로운 일상의 시작’이란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숲 속 마켓’ 운영에 들어갔다.
시립박물관은 지난해 숲속마켓을 시범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11월 6일까지 모두 10회를 연다. 5월에는 5일에 숲속의 어린이 날 마켓, 22일에 신록의 봄 소풍 마켓을 주제로 개최한다.
시립박물관 옆 숲 박물관 내 전망쉼터 5개소를 중심으로 주변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는 숲속마켓에서는 산책과 사색을 즐기며 핸드메이드 문화상품을 감상·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먹거리와 주변 마을의 로컬상품, 문화체험 마켓 등으로 다양화하고 매회마다 주제를 달리해 마켓을 열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심신을 치유하면서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와 장미넝쿨과 감성텐트 ‘포토존’도 운영한다.
숲 속 마켓 개장일에는 시립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립박물관이 지난해 시범운영한 ‘숲 속 마켓’.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