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은 에너지 공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연탄가격 인상 소식에 소외계층의 연탄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속초연탄은행에 따르면 현재 속초시에는 1300여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재래식아궁이의 경우 1구 2탄씩 800장, 1구 3탄 보일러는 1500~1700장이 소모된다.
저소득층은 속초연탄은행에서 무료지원 받는 연탄 200~300장과 정부 연탄쿠폰 16만9,000원(328장)을 받는다. 연탄쿠폰은 연탄소매업자가 배달료를 공제하고 지대에 따라 운반비를 받기 때문에 250~300장 정도만 지급되는 셈이다. 결국 한해 겨울동안 부족한 500~1000장은 연탄수급자가 구입해야 하지만 어려운 생활여건에 쉽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연탄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연탄은행으로 문의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김상복 대표는 “정부정책이라고는 하지만 소시민을 울리는 정책은 막아야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모든 시민이 반대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연탄가격이 인상되면 연탄후원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속초연탄은행 무료급식노인건강센터는 지난 21일 178번째 문을 열고 어르신 50명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했다. 이날 배식봉사는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서 맡았으며, 매월 1회씩 무료급식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재환 기자
<4월 29일~6월 23일 후원현황>
◆연탄후원 △김윤기 20장 △박용훈 20장 △천성미 40장 △이춘실 40장 △신형직 40장 △석기동 60장 △김대수 60장 △한미화 60장 △김우진 80장 △남태종 80장 △이요균 80장 △김현옥(썬활어) 80장 △김만중 80장 △최효섭 120장 △강순자 100장 △최영호, 장경옥 100장 △임석용 100장 △이응익 100장 △고영만 100장 △전수복 100장 △김유한 100장 △최철재교수 100장 △함봉식 100장 △심재석 100장 △동문성 100장 △정정섭 100장 △이왕선 100장 △동해면옥(김승업) 100장 △김시민 120장 △조준원 120장 △정용현(나그랑 감자탕) 120장 △김정숙 200장 △최인규 200장 △강현무(순자네곰치국) 200장 △속초해양경비안전서 200장 △조영두 200장 △이병선 시장 200장 △송종덕 200장 △속초시설관리공단 200장 △박은숙(주)안동상회 200장 △유현숙(한마음한의원) 360장 △정영경 400장 △김용호(PT가구산업) 600장 △지승연 600장 △국제라이온스협회354-D지구 서울매봉라이온스클럽 1000장 △국제라이온스협회354-E 제9지역 설악라이온스클럽(회장 정연권) 1000장 △속초시늘푸른회 1000장 △속초여고학부모회 1000장 △설악여중학부모회 1000장 △유종국(솔로몬산업(주) 2000장 △속초북청사자놀음보존회 2000장 ◆쌀 후원 △이향숙(주공1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전 조합장) 2000kg △밥상공동체복지재단 1200kg △농협중앙회 속초시지부 440kg ◆무료급식소후원 △김시민 3만원 △속초시자원봉사회 20만원 ▶후원안내 △연탄 1구좌 100장 50,000원 △쌀 1구좌 10kg 25,000 △농협(251-01-357994) 국민은행(304101-04-242804), 우리은행(1006-901-274655) 중소기업은행평생계좌 (033-632-0122), 신한은행(100-025-962932) 우체국 202309-01-001324 예금주 : 속초연탄은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