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수상 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5월 2일까지 수상 레저 활동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수상 레저 사고 58건 중 40건(69%)이 5~8월에 집중됐다. 주요 사고 원인은 표류(36%), 기관 고장(33%), 충돌(10%), 전복(7%) 등으로, 수상 레저객의 안전의식 부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지난달 22일부터 수상 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순찰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오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수상 레저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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