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소장 권성준)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지난 1일부터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온라인 걷기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15만보 걷기를 목표로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愛 희망을 나누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군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에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걷기 행사의 목표 걸음 수인 15만보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걷기운동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권성준 양양군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온라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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