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기초학력이 저하된 20명에게 ‘기초학습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습 지원은 전문 교육기관이 4월부터 12월까지 가정을 방문해 주 1회 30분씩 1대1 상담과 학습을 통해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특히,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진선미 건강가족과 드림청소년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벌어지는 기초학습 격차를 해소하면서 아동발달영역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드림스타트 등록아동(97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과 사례관리, 각종 예방접종 지원, 방문학습 지원, 독서지도, 영유아 프로그램, 예체능 교육 제공, 후원 연계 등 31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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