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만지는 박물관이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교육 ‘설악산 문화재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지역문화유산교육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8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는 총 150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속초의 대표 문화유산인 부채형 청동도끼, 거푸집, 영산회상도 등을 교실에서 직접 보고 만지면서 수업하는 실내교육과 아바이마을, 조양동 유적, 신흥사 등 유적지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답사교육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지역을 더 잘 알게 되고 역사의 현장을 걷거나 문화재를 직접 만질 수 있어서 학교교육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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