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폭설 피해 양돈농가에 예방약품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양양군에 내린 폭설로 인해 관내 양돈단지(8호)는 10시간 동안 정전되면서 돼지에게 접종할 예방백신 보관 냉장고가 멈추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었다.
장시간 정전에 손써 볼 사이도 없이 예방백신이 변질되기 시작해 폐기처분했고 양돈농가들은 예방백신을 재구입해야 하는 데다 당장 구제역과 써코바이러스 감염증 백신도 접종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신속히 주요 예방백신을 구입,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예방백신은 케어사이드FMD백신2가 50㎖ 80병(병당 41,250원)과 인켈백써코플러스 50㎖ 96병(병당 12만4,000원)으로 8개 농가에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190만원으로 총 1,523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관내 양돈단지 내 농가들에게 백신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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