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래)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2월 베트남, 중국, 일본 다문화가정 8가정(총 16명)을 대상으로 가정별로 ‘이중언어 참여자 사전상담 및 언어발달 사전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효과성’을 주제로 비대면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엄마나라, 아빠나라 동화책’을 제공했다.
이달에는 ‘엄마나라, 아빠나라 말로 키우는 육아법’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엄마, 아빠 말로 노는 엄마나라, 아빠나라 전통 놀잇감’을 제공한다. 또 7월까지 ‘엄마, 아빠가 만든 놀잇감으로 이중언어 사용하기’, ‘상담사와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어려움 나누기’, ‘유아체조&체육활동을 통한 엄마, 아빠나라말 배우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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