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김형실)는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제269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실과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용광열 의원은 “민통선 북상 추진 관련 근본적인 규제 완화와 군사시설 이전 및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해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수의계약은 외지업체가 아닌 실거주하며 운영하는 관내 업체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숙희 부의장은 “고성생활체육관 진출입로에 태양광이 설치돼 교통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설보완을 주문했다. 또 “유해야생동물 농작물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목책기를 확대보급하고, 자부담율도 낮춰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문 의원은 “가뭄에 대비해 수리시설을 확충해 원활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토성면사무소가 지난 2014년 안전진단에서 D급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청사신축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청사건립을 요구했다.
김진 의원은 “산지전용 허가를 받고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또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철새관망타워가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민간위탁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함명준 의원은 “향토장학금지급이 단순 성적에서 벗어나 생활형편도 고려해 지원되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삼포 코레스코 앞 폐건물이 미관을 해치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조속한 정비와 철거를 요구했다.
김일용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용지보상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 원만한 보상을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보직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주는 등 직원 사기진작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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