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보고회가 지난 9일 속초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는 이날 김철수 시장과 시의원, 장사항 어촌계 등 지역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갖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는 방파제 상치 보수 및 소파블럭 보강, 안전펜스 정비 등의 공통사업과 해변감성길, 영랑망부석 조망대, 영랑호 해넘이 쉼터, 방사제 등 지역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말 장사항 어촌뉴딜 사업이 완료되면 장사항이 속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낙후된 속초시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되며,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의 생활인프라 개선 및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장사항 어촌뉴딜사업 실시설계 보고회가 지난 9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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