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농협이 농심(農心)을 가슴에 안고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추진 발굴하여 상호금융대상평가 수상의 쾌거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물경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 제로금리 시대 진입 등 어려운 금융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속초농협은 비이자 이익 사업 확대 및 디지털 금융 성장을 토대로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한 결과 2016년부터 5년간 연속하여 30억원 초과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118개 농협을 대상으로 하는 내실위주의 질적 성장을 위한 평가로,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위기대응 능력과 데이터 기반 고객관리 마케팅역량 및 고객기반 강화 등 서민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신용사업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이다.
지난해에 연이어 6년간 상호금융대상평가의 우수상과 최우수상의 수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속초시민과 조합원의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이용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속초농협이 최고의 농협으로 속초시민과 함께 성장함에 따라 상호금융대상평가의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큰 영광으로 돌아왔다.
또한 비대면에 익숙해진 고객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날이 격화되는 금융시장 경쟁에서 속초농협 임직원들의 혼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결과이기도 하다.
특별히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 부문에서도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기여하고 더 가까운 곳에서 농업인과 속초시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고자 추진한 결과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함으로써 속초농협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낼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많은 자연 재해가 우리 농촌에 커다란 피해를 남겼으나 농심을 헤아리고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속초농협이 함께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불어 상호금융대출의 건정성을 평가하는 ‘클린-뱅크(금)’ 우수사무소 선정과 종합경영평가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1등급 달성, 리스크 관리평가 부문 전국 3위의 우수한 실적을 이루어냈다.
속초농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사회복지단체 및 마을 경로당 등에 꾸준히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함께 실천으로 보여주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 해의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속초농협은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얻듯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충분히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하였다.
지난해의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멀리 보는 슬기로운 지혜로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더 충실히 하며 도전과 혁신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 조합원님과 속초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속초농협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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