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벽환 속초양양교육장과 방대식 고성교육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김벽환 속초양양교육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청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 교육장은“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속초로 발령받아 내려오는 마음은 새로운 식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과 우리 지역의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청 가족들과 하나가 되어 만들어 가보자는 책임감으로 걱정스런 마음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속초·양양 학생들을 가족처럼, 학교현장을 내집처럼 생각하며 우리교육청 교육지표인‘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 가족, 학교 현장,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배려, 학생과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계획과 실천, 전문성 함양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청주고, 충남대(기계), 충남대 교육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1985년 교사로 임용됐다. 고성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원애니고와 거진중 교장, 미래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방대식 고성교육장은 “고성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고성군과 함께 고성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하는데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과 체험활동으로 교육 가족과 군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방 교육장은 “고성은 남북 평화통일의 중심이 되는 곳이기에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남북 통일교육 교류 협력사업과 제진역 평화통일 학생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직원의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대식 교육장은 춘천교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춘천 금산초 교감, 강원교육과학정보원 교육연구관, 고성 죽왕초 교장 등을 거쳤다.
장재환·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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