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달 18일부터 개장한 속초엑스포 야외 썰매장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속초엑스포 야외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개장 이후 야외 설매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개장 첫 주말에만 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야외 썰매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야외 썰매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출입자 명부 작성, 열화상카메라 및 체온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후 이용자들을 입장시키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외썰매장은 오는 5월 9일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실내에만 있는 아동,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 야외 썰매장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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