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다음달 8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8일 오후 2시 속초해수욕장 상설무대 및 백사장에서 초청인사,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연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쾌적한 피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수 샤워가 가능한 국민여가캠핑장, 샤워시설, 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을 찾는 자매도시·장애인·외국인들을 위해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통역도우미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행정지원센터, 여름파출소, 응급 의료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불꽃놀이 소음, 숙박업체 및 노점상의 호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수상안전관리를 위한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과정 신청자를 20일까지 모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