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속초고성양양위원회(위원장 최문경)가 시·군의회는 해외연수예산을 반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지난 17일 성명서 내어 “2021년 시·군의원 해외연수예산을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속초시 5,385만원, 고성군 4,970만원, 양양군 3,930만원으로 책정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어 실업률이 치솟고 가게 문을 닫은 채 임대료를 낼 돈이 없어 폐업을 하는 실정”이라며 “각 지자체와 시·군의회가 앞장서서 시·군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를 연구해야 함에도 버젓이 해외연수를 다녀오겠다고 예산을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의당은 “시·군의회는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고 코로나19 예방비용이나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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