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신선익)는 지난 17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1년도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김명길 의원은 ‘아동학대 전담팀 신설 등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신선익 의장은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하는 민간에 대한 시의 지원 근거를 담은 ‘속초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방원욱 부의장은 수도요금 경감 대상에 강원도 백년기업과 명장, 속초시 명장 업체 중 제조업체, 미성년 자녀가 세 명 이상 있는 다자녀 가구를 추가한 ‘속초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영순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임종을 앞둔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시의 역할을 담았다.
유혜정 의원은 속초시의 역사·문화·자연·생태환경을 담은 사잇길을 시민과 관광객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속초시 사잇길 조성 및 관리·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또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속초시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와 도시공원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어 부서별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지난 18일부터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의회 제303회 임시회가 지난 17일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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