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기획특집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도내 국도·지방도 연결하는 ‘관광도로’ 국내 최초 조성
도·원주국토관리청·관광공사, 7개 코스 확정/‘8자’ 형태 1,112km…조망시설·쉼터 등 마련/통행량 급감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설악권은 ‘제2구간 설악산 드라이브 길’
등록날짜 [ 2021년02월22일 12시34분 ]

강원도가 통행량이 급감하는 주요 국도와 지방도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관광도로 조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는 설악권을 비롯한 북부권과 남부권의 국도와 지방도 등을 7개 코스로 연결하는 ‘8자’ 형태의 관광도로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난 14일 도내 1,112km에 이르는 ‘강원도 관광도로 7개 노선’을 확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도내 곳곳의 국도와 지방도 등을 연결하는 ‘8자’ 모양의 관광도로를 따라 도내 구석구석을 여행하도록 안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도가 수립한 7개 코스는 △1구간 호수길(강촌IC∼인제) △2구간 설악산(인제∼북양양IC) △3구간 높은 고갯길(북양양IC∼평창IC) △4구간 계곡길(평창IC∼정선) △5구간 오지길(정선∼삼척) △6구간 바다길(삼척∼평창IC) △7구간 전원풍경길(평창∼강촌IC)로 구성된다. 
관광도로는 110∼200㎞를 한 구간으로 연결하고, 구간별로 체류 시간을 1박 2일로 설정해 총 13박 14일이면 7개 코스를 드라이브로 여행할 수 있다. 
2구간 설악산 드라이브길
해안과 산악이 혼재한 2구간 설악산 드라이브 길은 제1호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되는 인제군 남면 하늘내린산채세상복합쉼터를 지나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거쳐 양양군 서면 오색리 한계령(오색령) 휴게소와 스릴조망대에서 오색단풍을 비롯해 사계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짜여 진다. 이어 46번 국도를 따라 최북단 고성군으로 이동해 화진포 별장 등 안보관광과 해양관광을 하고, 7번 국도를 이용해 속초시로 나가 청호동 아바이마을과 신흥사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찾아 도심 속의 힐링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시 7번 국도를 거쳐 양양군으로 이동하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천년고찰 낙산사를 찾아 소망을 기원한 후 44번 국도로 송천떡마을과 서림해담마을 등으로 이동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3구간에 속하는 양양군 서면 구룡령에서는 아홉 마리의 용 모습을 한 지그재그 커브길을 돌며 다이나믹한 드라이브를 경험하고, 정상에 올라 대청봉을 비롯한 설악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구간별 관광콘텐츠 창출
강원도 등은 관광도로다움을 드러내는 브랜드 이름과 관광도로의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 디자인을 설정하고 구간별 지역 관광콘텐츠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관 조망·체험시설도 다양하게 설치해 관광도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7개 구간에는 도로 이용자들의 단순 휴식은 물론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할 스마트 복합쉼터를 만들어 도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거점화활 계획이다.  
강원관광도로의 제1호 스마트 복합쉼터는 인제군 남면 하늘내린산채세상 부지가 선정됐으며, 설계 공모를 통해 확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전 구간에 스마트 복합쉼터와 포토스팟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노르웨이의 국립관광도로사업(18개 도로 2,059km)과 스위스 그랜드 투어(전 지역 순환코스 1,600km), 일본 광역관광주유루트(11개 지역) 등 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관광도로 조성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우리 도의 관광도로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산재한 역사·문화·유산을 연계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강원도가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관광도로 7개 코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84㎡…속초 첫 6억 원 시대 열었다 (2021-03-01 11:45:00)
양양해변서 서핑 타며 국내 최정상 ‘우뚝’…서핑도시 위상 높여 (2021-02-22 12:24:50)
설악교 17일부터 차량 통행 전면...
양양군 부동산 거래량 큰 폭 증...
플라이강원 누적 탑승객 20만명 ...
지하수 오염 주범 ‘방치공’ 폐...
봄철 산불조심기간 이달 말까지 ...
60~74세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
1
불편함 감수하면서도 ‘교복 착용 지지(57.7%)’
1968년, 문교부가‘ 학생의 학생 다움’을 강조하며...
2
“수요일 저녁엔 한국어 배워요”
3
원어민 보조교사에 한국어 교육
4
특별기고 / 속초의 두 시인과 시비(詩碑)
5
사는 이야기 / 생명의 달, 양주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