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래)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과 ‘맞대면 즐거운 맞벌이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신청을 받아 지난 15일 시작해 1년간 실시한다. 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함께 동화책, 전통놀이기구 등 교재·교구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효과성 등 체계적인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해 이중언어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모국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중언어 사용으로 자녀와 대화가 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맞대면 즐거운 맞벌이 가족’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양성평등교육(1회기)을 비롯해 맞벌이가정의 반찬고민해결(2회기), 가사분담 인증하기(3회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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