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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 영랑호와 영랑정
등록날짜 [ 2021년02월22일 11시30분 ]

신증동국여지승람은 동국여지승람을 증수하여 편찬한 책으로 각 도의 지리 풍속 인물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강원도 편에 영랑호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군 남쪽 55리에 영랑호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영랑정 중건기 편액(나무로 만든 액자)에도 같은 내용이 인용되어 있다.
영랑정은 영랑호가 내려다보이는 범바위 옆 벼랑 위에 6,25 이후 지역에 공헌한 육군 제11사단장 김병휘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던 정자(金將臺)가 있던 자리에 정자를 중건하고 ‘영랑정’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영랑정을 중건한 2005년 당시에는 한글세대가 된 지 오래 되었는데도 구태여 순 한문으로 중건기를 기록하면서 오자까지 남긴 데 대하여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영랑호 관할 관청은 여러 번 바뀌었는데 고려 때는 수성군, 조선시대 때는 간성군, 일제 때는 양양군, 수복 이후에는 고성군 관할로 되었다가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속초시로 편입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편찬 당시(1530년)에는 영랑호가 간성군 관할이었기 때문에 간성군 소재지 남쪽 55리에 영랑호가 있다고 기록된 것이다.
간성에서 영랑호까지 거리가 실재로 55리(22㎞)인 점을 감안 할 때 그 당시 측량 기구도 없었는데 어떻게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선조들의 지혜가 존경스럽다.
김봉연
전 속초아파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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