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2일부터 제323회 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군의회는 첫날 ‘향교 활성화사업 지원 조례안’ 등 8개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8일까지 부서별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군의회는 지난 2일 의원들이 발의한 △향교 활성화사업 지원 조례안(발의자 송흥복 부의장) △헌혈 권장 및 지원 조례안(김일용 의원)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김용학 의원)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손미자 의원)을 의결했다.
또 집행부가 상정한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 등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고성군 임산물 육성 및 임업인 등 지원 조례안 △고성군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소똥령 숨 터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위탁 운영방안’,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승인했다.
이번에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 등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군의 민원서비스가 한층 개선되게 됐다. 이와 관련 보훈명예수당 지원과 참전명예수당 지원의 처리기간이 신청 후 20일 이내에서 15일 이내로 단축됐고, 군 체육시설 사용허가(처리기간 2일), 야생동물 인명 피해발생 처리(처리기간 5일), 출산양육지원금 신청(처리기간 30일), 급수공사 신청(처리기간 5일) 등이 신청서에 처리기간이 명시되게 됐다.
또 ‘전자정부법’에 의거 신청인의 구비서류가 줄고 담당 공무원이 행정정보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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